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문단 편집) == 성격 및 능력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attachment/a0099484_4e30d32537f19.jpg|width=100%]]}}}||{{{#!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external/media.blizzard.com/jaina-proudmoore1-large.jpg|width=100%]]}}}|| ||<-2> 左: 대격변까지의 모습, 右: 테라모어의 몰락 이후~군단까지(하스스톤의 영웅 초상화로도 쓰임) || >"당신은 훌륭한 [[외교관]]이오. 이론의 여지가 없지. 아제로스는 당신에게 빚진 게 많소. 그렇지만 나마저도 '''당신이 여기 테라모어에서 재능을 낭비한다는 생각이 든다오.'''"[* 당시 제이나는 테라모어의 여군주, 즉 '''한 나라의 수장'''이었다. 로닌은 하나의 왕이나 다름없는 지위도 제이나에게 재능 낭비라고 말한 거다.] - [[로닌(워크래프트 시리즈)|로닌]] 전쟁의 물결 이전까지는 마음씨 고운 [[엄친딸]]. 전쟁의 물결 이후에는 성격이 냉정해졌지만, 여전히 합리적이고 차분한 성미와 뛰어난 지도력을 가지고 있다. '진흙 구덩이'에 불과했던 테라모어를 짧은 시간에 발전시켜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지도자이자 이지적인 지휘관인 한편, 자신의 가치관에 합치되지 않으면 아버지를 죽음에 내몰 정도로 냉정하고 이성적이며 강인한 면모를 지닌 군주이기도 하다. 달라란의 도서관에 있었던 시간이 가장 행복했다고 말할만큼 마법과 학문을 좋아하고, 힘이나 권력, 자신의 신분에는 별 관심이 없다. 행동에 있어서는 권력이나 무력을 앞세우기보다는 대화와 합의를 중시했으며, 항상 일정 이상의 성과를 이루었다. 어느 때에도 합리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면모를 보이며, 말보다는 행동으로 자신의 생각을 실현시키려 하는 행동파. 사람을 꿰뚫어보는 통찰력과 상황 판단력도 대단하다. 이런 성품의 기저에는 강력한 인내심이 자리잡고 있어서, 제이나 옆에 놔두면 [[스랄]]조차 성미가 급해 보일 정도이다. 스스로도 자신의 참을성이 여러 번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항상 이러한 태도를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특히 호드만 보면 눈이 돌아가는 [[바리안 린]]을 옆에서 단호하게 말리는 역할을 하여 불필요한 전투를 방지하는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 합리적이고 온화하고 평화적인 면모를 보이던 제이나가 크게 요동치게 된 것은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전쟁의 물결|테라모어의 몰락]] 이후로, 제이나는 자신의 도시가 [[집중의 눈동자|마나 폭탄]]에 박살난 것과, 시체조차 남기지 못한 [[킨디 스파크샤인|친우]]와 [[로닌(워크래프트 시리즈)|로닌]], [[마커스 조나단]] 등의 영웅들을 보면서 가장 먼저 [[댈린 프라우드무어|아버지]]의 말을 떠올리며 가치관에 일변을 일으킨다. 칼렉고스의 도움으로 이성의 끈은 부지했지만 아제로스의 평화에 오크는 방해가 될 뿐이라고 판단했고, 특히 [[가로쉬 헬스크림]]이 조금이라도 관여되어 있는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게 되었다. 그러나 흔들리는 와중에도 제이나는 자신을 구하고자 목숨을 바친 로닌이 자신에게 남기고 간 '달라란의 미래'라는 과제를 위해 키린 토 수장 자리를 이어받았고, 그 후 로닌의 유언은 항상 마음을 지탱해주는 묵직한 무게추가 되어 테라모어 군주가 아닌 달라란의 수장으로 호드를 그대로 지켜봐야 하는 분노와 고통 속에서도 중심을 잡게 해주었다. 그러나 그런 제이나에게 돌아온 건 '''연이은''' 호드의 배신과 천상의 종 강탈 사건. 이로 인해 제이나의 사상은 아주 확고해졌다. 마법 면에서는 천재적인 재능과 흥미를 가지고 어린 나이부터 정진해, 젊은 나이임에도 [[안토니다스]]의 수제자의 반열에 올랐으며 [[키린 토]]에서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미치고 있기도 한 대마법사의 반열에 올라섰다. 필멸자 사회에서는 이미 '[[아제로스]] 최고의 마법사'라는 평판이 널리 퍼져 있다. 제이나와 동시대를 산 인물 중에 그녀와 비교할 만한 마법사는 [[용의 위상]]을 해방하고 [[고대의 전쟁]]에 기여하는 활약을 펼친 로닌과, 티리스팔의 수호자 [[메디브]]의 적통이자 2차 대전쟁의 영웅 [[카드가]] 정도이다. 셋 다 키린 토의 의장이 되어 달라란을 이끈 경험이 있다는 점이 재미있다. 소설에서는 천둥 도마뱀 수백 마리를 재운 후 수십 km 떨어진 장소로 순간이동시키는 무지막지한 마력을 보여주며, 손짓 몇 번과 주문으로 수십 명의 병사를 일격에 쓰러뜨릴 만큼 전투에도 능하다. 응급처치 수준일지언정 치유술도 구사할 수 있고, [[흑마법사(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흑마법사]]의 추방도 쓸 수 있는, 그야말로 '''힐하는 마법사'''. 음식 창조도 대가 수준으로 잘 한다. 여기에 [[집중의 눈동자]]까지 추가되면 아제로스 최고의 주술사이자 임시 대지의 위상이기도 했던 [[스랄]]을 손짓 하나로 발라버린다. 소설 상의 묘사로는 조금 무리한다면 '''바다의 수심이 변할''' 정도의 많은 물 정령을 모아 해일을 만들 수도 있다고. 그러나 피를 보는 것을 정말 싫어하기에 어지간해서는 무력을 행사하지 않으며, 공격 마법보다는 추방이나 변이, 수면, 순간이동 등으로 객체를 격리시키거나 그 상황을 회피하는 방법을 더 좋아한다. 게임 내 에피소드인 [[언더시티]] 탈환전에서 스랄과 바리안 린이 싸우려 하자, 순식간에 사방을 얼려버리고 모두 공간이동으로 잽싸게 이동하는 장면에서 그런 제이나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성격 때문인지 작품 내에서 제이나의 무력이 특별히 부각되는 경우는 적으나, 온화한 성품과는 별개로 전투에는 결코 무르지 않아서, 무력 투쟁이 불가피한 경우라면 살상 행위도 주저하지 않는다. 소설 전쟁의 물결에서 테라모어 공성전이 벌어졌을 때 탑 꼭대기에 서서 얼음 화살 한 발로 군사들 틈에 숨어있던 오크 주술사 한명을 저격한 것, 워크래프트 3 최종장이였던 나이트엘프 미션에 [[아키몬드]]와의 최종결전에서 [[불타는 군단]]의 대군을 상대로 시간을 끌었던 것이나, [[얼음왕관 성채]]에 잠입해 포로들을 구출하고 서리한의 비밀을 파헤친 것, 테라모어 폭격 직전 벌였던 전투에서 전장을 폭넓게 파악하고 통제하는 모습을 보인 것 등 부대를 이끄는 전술지휘관으로서는 상당한 재능이 있다. 특정 지역을 돌파하거나 방어해야 하는 국지전의 성격을 띤 전투에서는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본인 자체도 움직이는 전술병기에 가깝다.[* 하단에 나오는 설명처럼 안두인의 대군이 뚫어내지 못한 로데론 성벽을 단신으로 돌파했고, 다자알로 전투에서는 [[불타는 군단]]까지 격파한 모험가 집단이 소속된 호드의 추격 함대를 홀로 막아냈다. 전술병기를 넘어 그 자체로 전쟁 억지력을 갖는 전략병기라고 볼 수 있다.] 단 전쟁을 싫어하고 잔인한것과는 천성적으로 거리가 있는 성격 탓에 대규모 전쟁을 효율적으로 실행하지는 못했다. 제이나가 지휘를 잡고 행했던 첫번째 대규모 전투가 자신과 똑같이 메디브의 신호를 따라 동족을 이끌고 정착지를 찾아온 스랄과의 일전이었는데, 첫 번째 상대가 에델라스 블랙무어가 키운 전쟁병기 스랄이였다는 게 운이 나쁘긴 했지만 스랄과의 일전에서 메디브가 중재하기 전까지는 거의 밀리는 모습만 보여주었다. 그 뒤로도 군단, 고대 신과의 전쟁을 제외하면 그 뒤 모든 전쟁에서 전쟁을 뜯어 말리는데 주력했지 전쟁을 수행하는데는 전혀 능력을 발휘하지 않았다. 테라모어가 날라가기 전까지는. 본인의 가치관과 신념을 강하게 밀고 나가는 캐릭터라는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자신의 설득을 듣지 않는 [[댈린 프라우드무어|아버지]]의 목숨을 불필요한 전쟁과 희생을 막기 위해 외면했을 만큼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그 후에도 평화를 원하는 데에서만 그치지 않고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외교를 하며 호드와의 화합에 힘쓰는 등 훌륭한 외교관이자 군주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테라모어]] 사건 이후 호드에 전과 다른 적대적 태도를 보이는 것 또한 호드에서 [[가로쉬]]와 같은 '위험요소'가 언제든지 다시 나올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비둘기파에서 매파가 된 것도 결국엔 시민들의 안녕의 수호를 최우선시하는 가치관 때문이라는 걸 볼 수 있다. 그리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로데론 전투]]에 참전할 때 [[전함(워크래프트 시리즈)|중무장한 군함]]을 날아다니게 하거나[* [[비행포격선]]처럼 날아다닌다기 보다는 하늘에 물길이 있는 것처럼 매끄럽게 항해를 하는 모습이다.] 역병 지대를 냉기로 무력화 시키고, 함포에 비전 마력을 실어[* 대포를 쏠 때마다 비전 마법진이 포문에서 생긴다.] 가볍게 성벽을 박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이 기술은 망망대해 한복판에서 호드 용사들을 대상으로 한번 더 보여주었다. [[줄다자르]] 사전 시나리오에서도 스톰윈드에 침입한 호드 플레이어, 로칸, 탈리스라, 라산, 줄, 탈란지를 상대로 시종일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몰아넣고[* 서리 냉기를 두른 채 돌아다니는 모습이 마치 [[투영의 전당]]에서 튀어나온 [[리치 왕]] 같다. 심지어 근접 시 플레이어를 얼려서 즉사시키는 것도 리치 왕이랑 똑같다.] 나타노스와 합류한 이후에도 탈출하려던 일행 앞에 나타나서 이들을 구속, 모조리 처리하기 직전에 물러난다. 만약 줄이 불을 지르지 않았더라면 저기서 전부 다 끝장났을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으니, 마법에 조예가 깊다는 [[나이트본]]의 [[첫 번째 비전술사 탈리스라]][* 탈리스라가 상당한 실력의 마법사이긴하지만 전투가 아닌 시간과 보호마법에 특화된 구식마법인지라 전장 경험이 우세한 제이나가 전투에 유리하기도 했고, 적진인 스톰윈드에서 맞설수록 불리해지므로 도망치는 게 현명한 상황이긴 했다. 또한 제이나는 지팡이에 천둥왕의 힘을 결속시킨 상태였다.]조차 압도하는 제이나의 엄청난 힘을 볼 수 있다. [[전쟁 대장정]]에서도 호드를 막기 위해 항만 근처의 바다를 통째로 얼려버리거나 항만 출입구를 빙벽으로 봉쇄해버린 뒤, 시한 폭탄을 매스 텔레포테이션으로 전함으로 보내버리는가하면 함교로 [[황금 함대(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잔달라 해군]]이 발사한 무식한 크기의 [[쇠뇌(워크래프트 시리즈)|쇠뇌 화살]]이 날아오자 [[CIWS|비전 마법으로 순간삭제]]시켜버리는 데다가 호드 추격함을 상대로 [[제이나 프라우드무어/다자알로 전투|바다를 얼려서 추격함을 저지]]시키기까지 한다. 그녀의 마법적 특이성은 매번 마법을 사용할때마다 제이나와 키린토의 마법묘사가 엘프들의 것보다 단단한 장벽과 관련된 것이 많고 타격방식 자체도 투사체가 얼음이거나, 마력 함포가 더 빈번하게 포함되어 비주얼이 견고하다. 이에 반해 호드 엘프들이 보여주는 마법은 투사체는 폭발형 마법, 적의 주문을 조작하거나 소규모 침입공작, 장벽도 견고함보다는 타격형인 것이 빈번한 것으로 보인다. 뛰어난 능력에 비해 굉장히 기구한 삶을 살고 있다. 워크래프트 시리즈를 통틀어서 이렇게 비극적인 삶을 살고 있는 인물도 드물 정도. 자신이 몸담았던 나라들은 망해버리거나 쇠퇴하였고[* 달라란은 아키몬드에 의해 파괴되어 보수공사를 대대적으로 수행했고, 로데론은 완전히 멸망, 쿨 티라스는 지방 유지들과 중앙 정부가 흩어져버렸다.], [[칼림도어]]에서 겨우 세운 [[테라모어|새로운 안식처]]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판다리아의 안개]]에서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전쟁의 물결|완전히 파괴되고 만다]]. 거기에 [[댈린 프라우드무어|자신의 아버지]], [[아서스 메네실|애인]],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애인은 아닌 옛 친구]], [[안토니다스|스승]], [[에이그윈|심경을 털어놓던 조언자]], [[킨디 스파크샤인|제자]]들은 모두 죽어버렸고, 테라모어가 몰락하며 친밀함과 애정을 주고받던 주변인들마저 처참하게 사망하고 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